주요 수출 대상국이던 미국 시장의 침체로 2002년 3월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 성장률이 30-35%로 낮아질 것이라고 나스콤은 전망했다. 나스콤은 소프트웨어 수출 성장을 초기에는 52%까지 기대했었으나 미국의 고객 감소와 IT지출 감소를 감안하여 40-45%로 수정한 바 있다.
"아마도 소프트웨어 수출 성장률은 대략 30-35%가 될 것 같다.`고 나스콤 의장 필로츠 반드레발라는 발표했다.
인도 소프트웨어 제 1 수출 대상국이던 미국이 지난 9월 11일 테러의 여파는 이미 침체된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악화시켰고, 그 결과 해외고객들은 인도업체와 계약한 프로젝트를 유보시키거나 신규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있다고 한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2001년 2월 기준 대미 수출 최고 62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미국은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테크놀로지 육성 붐이 한창이던 1995/6년 7억 3천 4백만 달러로 시작한 대미수출은 1990년 중반 이후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은 매년 50%이상을 기록해왔다.
-악조건 속에서도 성장 지속-
"현 경제 환경 속에서 60억-80억 달러 규모에 30-35%까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산업체는 세계 그 어느 곳에도 없다." "따라서 우리의 성과는 대단한 것"이라고 반드레발라는 말했다.
해외고객들을 위한 현지 작업과 국내 프로젝트를 적절히 혼합하여 효율적인 비용으로 테크놀로지, 뱅킹, 텔레콤 관련 업체들에게 다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시장이던 미국 고객들의 뜸해진 주문과 가격 압력으로 고전하고 있는 인도 톱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지난 달 올해 매출성장을 30-35%로 전망했다. 대체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성장률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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