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주와 홈쇼핑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 SK증권은 투자보고서를 통해 “최근 외국인과 기관이 실적호전과 함께 정책과 관련된 호재성 뉴스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다”며 “통신서비스주와 홈쇼핑주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서비스주는 하나로통신 등 다음주초까지 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기 때문에 실적호전 대표주식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차트상에서 5일선과 20일선이 상승세에 있고 현재 저항에 부딪힌 200일선도 실적호전에 힘입은 외국인의 관심고조로 극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말 ‘지분한도 확대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홈쇼핑주도 관심의 대상이다. LG홈쇼핑과 CJ39쇼핑이 지난달 매출을 각각 1000억원, 8억원을 돌파하며 창사이래 최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또 외국인 지분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희정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이 실적호전 종목이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보기술(IT)주 중엔 통신서비스주와 홈쇼핑주가 외국인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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