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공조가 김치냉장고와 관련 빌트인(붙박이) 가전시장에 진출한다.
만도공조(대표 황한규 http://www.winia.co.kr)는 ‘110L급 빌트인 형태의 김치냉장고(모델명 DB-1104D)를 다음달 초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빌트인 제품의 특성상 전통적인 상부 개폐식이 아닌 ‘서랍식’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서랍식 모델의 단점인 냉기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냉각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서랍은 2칸이며 기본형 딤채 모델에 채택된 기술 및 사양이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만도공조 한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업체들로부터 빌트인 제품개발에 대한 요청이 잇달아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110L급 빌트인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도공조는 156L 신모델(모델명 DD-1564D)를 6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상부개폐식 2룸’의 기본형에 투톤 보디컬러로 디자인의 세련미를 높였다. 냉장온도편차 1도를 구현하는 초정밀 외기보상장치, 냉각장치의 슬림화를 통한 경쟁사 동급모델 대비 최고 용적률(66%)이 이 모델의 또다른 특징이다. 김치 45포기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으며 백화점 판매가격 기준으로 110만원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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