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업자 외국인 지분제한 규제완하 가능성이 제기되며 CJ39쇼핑, LG홈쇼핑의 주가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4일 대신증권은 방송사업자 외국인 지분제한에 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될 확률이 높다며 이에 따라 홈쇼핑업체인 LG홈쇼핑, CJ39쇼핑 등의 주가가 한단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LG홈쇼핑의 경우 수급측면 개선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LG홈쇼핑은 그 동안 외국인 지분이 33%에 접근, 외국인은 물론 국내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법 개정으로 인해 수급상의 부담요인이 해소된다면 최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 실적개선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주가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CJ39쇼핑은 LG쇼핑의 주가 상승시 LG홈쇼핑 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반대급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LG홈쇼핑주가가 CJ39쇼핑주가의 비교주가 역할을 할 수밖에 없어 그동안 2만원 미만에서 횡보했던 CJ39쇼핑의 주가도 상승할 것이란 지적이다.
전재권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종합유선방송과 방송채널사업자 외국인 지분제한 규정이 개정돼 지분한도가 축소될 경우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주가가 한단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적정주가를 각각 6만8000원과 2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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