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ET)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하수처리자동화시스템이 국내 지방자치단체에 공급된다.
환경벤처기업인 환경비젼21(대표 김동우 http://www.ev21.co.kr)은 최근 경남 김해시가 총 460억원을 들여 설립을 추진중인 하수종말처리시설 3개소에 자사의 하수종말처리자동화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공급되는 이 시스템은 환경비젼21이 독자개발한 하수처리기술인 ‘BCS공법’에 자회사인 에코아이티21의 통합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 ‘에코닥스’를 접목한 것으로 pH·ORP·DO 등 처리환경의 최적화 정도를 자동분석, 오폐수의 유입·반응·침전·배출 등 반응조를 통합한 연속회분식반응조(SBR)에 해양성 규석, 화산재 광석 등으로 이뤄진 바이오세라믹(bio-ceramic)을 투입해 미생물을 배양, 수중 유기물을 분해할 수 있다. 또 시설 가동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확인가능하다.
임채영 이사는 “환경기초시설은 중앙정부가 대부분 시설비를 지원하지만 유지관리비는 전액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하므로 지자체가 시설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 시스템을 채택하면 하수종말처리시설의 가장 큰 단점인 인건비 등 유지관리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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