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Contact Image Sensor) 방식 스캐너로 인기를 얻고 있는 롯데캐논이 최근 업그레이드 제품 3종을 새로 내놓았다.
이중 ‘캐노스캔 N670U’는 괜찮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20만원대 초반으로 비교적 저렴해 스캐너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사용해봄직하다.
CIS방식 스캐너의 특징대로 얇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광학해상도는 600×1200dpi 정도다. 48비트 컬러 입력으로 컬러 재현력이 우수하고 이미지의 어두운 부분이나 하이라이트 부분을 원본 그대로 스캔해준다.
기존 제품보다 사용법도 훨씬 편리해졌다. 제품 외부에 스캔·복사·e메일의 세 가지 원터치 버튼이 있어 스캔할 때마다 다시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었다. 스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이미지를 스캔한 후 데이터를 앨범 소프트웨어에 전송할 수 있고 복사 버튼을 누르면 스캔한 이미지가 곧바로 프린터로 출력된다. e메일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를 스캔해 등록된 e메일 메시지에 150 이미지 파일로 첨부할 수 있다.
Z리드 방식의 커버를 채택, 두꺼운 책이나 잡지같은 물체를 스캔할 때 커버를 평평하게 닫을 수 있어 더 깨끗하고 선명한 스캔이 가능하다.
또 한번에 이미지를 10개까지 동시에 스캔해 각각의 데이터를 서로 다른 파일에 저장할 수 있는 멀티 포토 모드를 내장하고 있으며 원본 사진에 있는 먼지·얼룩·자국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QARE(Quality Automatic Retouching & Enhancements) 기능과 원본의 특성에 따라 이미지를 최적화해주는 STAD(Stabilized Tone-curve Auto Drawing) 기능이 있어 별도의 이미지 수정작업 없이 간편하게 최상의 스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문의 080-555-9960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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