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 http://www.lgphilips-lcd.com)는 주력인 15.1인치 모니터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사진)의 누적 판매량이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TFT LCD 업계에서 단일제품으로 4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은 LG필립스가 이번이 처음이다.
LG필립스는 이미 받은 주문량을 포함하면 올해말까지 이 제품을 총 430만대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물량은 전체 모니터용 LCD 시장의 75%인 15인치급 시장에서 25%에 이르는 규모다.
LG필립스는 소형 제품이 주종을 이뤘던 98년초 중대형 모니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5.1인치 제품을 처음 선보여 그해 4분기에만 1분기 판매량의 10배가 넘는 물량을 판매했다.
15.1인치 제품은 99년에 전년 대비 무려 1000%나 늘어나 중대형 LCD 모니터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며 2000년 말에는 총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그 후 1년이 채 안된 올해 10월말까지 2배 이상 판매가 늘어나 이번에 400만대를 돌파했다.
브루스 버커프 LG필립스LCD 마케팅부문장은 “누적판매 400만대 돌파로 LG필립스는 모니터용 TFT LCD 시장의 선도업체임을 입증했으며 15인치급 제품은 개인용 모니터로는 최적의 크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15.1인치 TFT LCD는 17인치급 컬러모니터용 브라운관(CDT)과 실제 크기가 비슷할 뿐만 아니라 소비전력이 낮으며 전자파 유출이 적고, 얇은 두께에 의한 공간절약이 가능해 최근 가격하락에 힘입어 수요가 다시 급증했다. 15.1인치 제품은 또 최근의 TFT LCD 가격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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