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반적 수출침체기에도 전략품목과 틈새시장 개척 등으로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5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올해 8월까지의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이 상위 300위에 속하는 수출업체를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9% 감소한 반면 이들 업체는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대 기업 중 1억달러 이상 수출업체는 세원텔레콤·팬택 등 2곳으로 이들 업체는 미국·브라질·멕시코·중국 시장 등의 신규 개척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고리텍(대표 김광열)은 휴대형 노래방 마이크라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성공했으며 DVD플레이어 부품제조업체인 DVS코리아는 미국 자본을 유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의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무선통신기기·비디오카메라·DVD로더·축전기·PCB 등 전자제품 및 부품이 많았으며, 수출상대국은 미국·중국·일본·EU·홍콩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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