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데이콤과 SK텔레콤이 선전했을 뿐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했다. SK텔레콤은 장막판 하락세를 보합으로 반전시키는 힘을 보여줬다. 데이콤은 전날보다 2.82% 상승한 1만8200원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한국통신·KTF·LG텔레콤 등 여타 주식들은 장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했다.
◇반도체=삼성전자는 1000원 떨어진 16만3000원에 마감됐고 하이닉스반도체는 65원 떨어진 9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관련주들은 낙폭이 커 주성엔지니어링과 실리콘테크가 각각 5%대의 하락으로 장을 마쳤고 아토와 원익 등도 4% 안팎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통신장비=네트워크장비와 단말기주 모두 약세였다. 네트워크장비주는 다산인터네트가 700원 떨어진 1만2700원으로 마감됐고 한아시스템과 코리아링크도 3%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낙폭이 컸다. 그동안 상대적 강세를 보이던 세원텔레콤·텔슨전자·팬텍 등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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