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냉장고 시장에 공동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세화(대표 문승호 http://www.seh.co.kr), 성민테크놀로지(대표 김용재 http://www.smtek.co.kr), 하나카드넷(대표 한미선 http://www.hanacardnet.co.kr) 등 화장품냉장고를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화장품냉장고의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절감과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우선 일반인들이 화장품냉장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e피아 등 인터넷쇼핑몰에 각 회사의 제품을 함께 전시·판매하면서 화장품냉장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3사는 국내외 유명 화장품들이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롯데·현대백화점내 화장품 매장의 입점을 추진하는 한편 주부닷컴·마이클럽·우먼플러스·여자와닷컴 등 15군데 여성전용쇼핑몰에 대한 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최소 비용의 광고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지하철광고의 시행도 검토중이다.
김용재 성민테크놀로지 사장은 “개별적인 홍보·마케팅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거둘 수 있는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게 됐다”며 “기능성화장품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화장품냉장고 시장도 김치냉장고처럼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세화가 e피아에서 화장품 보관의 최적 온도인 12도를 유지시켜주는 마이콤 방식의 ‘뷰티쿨(모델명 SHCR)’이라는 화장품냉장고를 판매하고 있으며 성민테크놀로지와 하나카드넷 또한 각각 3면 입체냉각방식을 채택한 7L 용량의 ‘케어아이스’와 ‘미즈’ 브랜드의 제품을 통해 고객밀착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화장품냉장고는 연간 4000억원대로 추산되는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다 방문판매와 백화점을 통한 매출이 늘어나면서 올 들어 9월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1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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