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대만전자전·일본전자전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4대 전자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홍콩전자전(HongKong Electronics Fair) 2001’이 15일 오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된다.
홍콩무역발전국(http://www.tdctrade.com) 주최로 오는 1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홍콩전자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중국·대만·일본·미국·독일·벨기에 등 21개 국가에서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AV기기·가전제품·통신장비·보안경비시스템 등 전자 관련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앞두고 홍콩이 중국시장 진출관문 및 아시아 지역 ‘허브’로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각국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콩무역발전국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과 바이어 등 모두 5만명 이상이 홍콩종합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전시회에 이스턴정보통신·미래에이브이·사운드테크 등 100여 중소기업이 대거 참가, KOTRA가 주관하는 한국관과 자체 독립부스를 통해 가전제품·카오디오·멀티미디어기기·MP3P·전자부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홍콩전자전은 제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세계 각국의 최신 시장정보와 기술동향을 교류할 수 있는 각종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도 마련돼 기존 전시회보다 훨씬 내실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21회 홍콩전자전은 조명관련 전문전시회 ‘홍콩전등기구박람회(HongKong International Lighting Fair) 2001’과 아시아 최대의 전자부품 전시회 ‘홍콩부품전시회(HongKong Electronic Asia) 2001’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홍콩=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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