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수준의 고화질 인터넷방송으로 월드컵을 중계한다.’
이지씨앤씨(대표 김용화 http://www.egc.co.kr)는 주인네트(대표 박현제 http://www.zooin.net)와 공동으로 일반가입자 초고속망 전용 멀티캐스트 라우터(모델명 캐스트박스)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개발한 멀티캐스트 라우터는 ISP용 라우터 장비에 이지씨앤씨가 개발한 SW방식 멀티캐스트 기술을 통합한 제품이다.
ISP가 수백만명 이상 가입자에게 동시에 1Mbps 이상 대역폭을 요구하는 데이터를 전송할 경우 이론상으로 테라급 이상 백본망이 필요한 데 비해 멀티캐스터 라우터를 미디어서버에 구축하면 데이터 소요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기존 백본망에서도 처리가 가능하다.
이지씨앤씨 김용화 사장은 “SW방식 멀티캐스팅 기술은 이지캐스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로부터도 관련기술 중 최초임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지씨앤씨는 지난해 1월 자체 개발한 SW방식 멀티캐스팅 기술과 관련해 국제특허를 신청했으며 현재 국내 및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 대형 네트워크 사업자와 캐스트박스 판매계약을 놓고 구체적인 조건 등을 협의중에 있다.
주인네트 박현제 사장은 “월드컵을 앞두고 ADSL이나 케이블모뎀 등을 이용하는 개인가입자용 초고속망에서 유료 중계서비스를 준비중인 국내외 ISP 또는 TV방송사들은 캐스트박스를 설치할 경우 멀티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 기존 라우터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투자비를 40∼50%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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