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전자가 한국전자전을 통해 선보인 6만5536화소 컬러 단말기를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
동기식 차세대이동통신 초기모델인 cdma2000 1x를 기반으로 하는 컬러 휴대폰(이하 1x 컬러폰) 개발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컬러 경쟁의 선두주자로 나선 가운데 중견 업체들도 1x 컬러폰 상품화 대열에 속속 가세할 전망이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256화소에 머물렀던 1x 컬러폰을 6만5536화소(256×256)로 크게 늘린다.
이동전화 동영상 서비스의 대중화에 대비, 보다 화려한 색상을 제공하는 단말기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 회사는 6만5526화소 컬러폰을 다음달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m)는 최근 선보였던 20만화소를 구현하는 TFT LCD 주문형비디오폰(모델명 SCH-X200)의 대중화가 늦어지자 256 STN LCD를 장착하고 13줄 문자메시지 기능을 구현하는 1x 컬러폰을 이달 전격 출시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cdma2000 1x 서비스 안정화 동향과 소비자 구매욕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컬러제품을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SK텔레텍이 1x 컬러폰을 출시한 가운데 현대큐리텔, 세원텔레콤, 한화/정보통신 등이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컬러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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