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주가 cdma 1x 단말기 보급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삼성증권은 올해 이동전화 3사의 예상 가입자수는 2900만명으로 탄탄한 시장을 형성한 가운데 모바일게임 시장의 규모는 244억원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연간 48%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오는 2003년 614억원의 시장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cdma 1x 단말기의 보급은 게임·영화·캐릭터 다운로드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촉발시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현재 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무선상에서 구현시키는 게임을 개발중이며 위자드소프트가 캠퍼스러브스토리를 SK텔레콤에 보급중으로 이들 두 회사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는 PDA보다 기술적으로 발전한 이동전화가 모바일 콘텐츠의 주무대로 떠오르고 있다”며 “모바일 콘텐츠 중 게임은 여타 콘텐츠보다 흡수력과 중독성이 강해 확실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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