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대표 김창부)는 한국전기통신공사의 제149회 무보증 한국전기통신공사채에 대한 본평정을 실시하고 신용등급을 AAA로 평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신정은 한국통신이 시내·시외·국제전화 등 유선사업부문의 성장성 둔화에 대응, 인터넷관련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솔엠닷컴 인수와 IMT2000사업권 획득을 계기로 무선사업부문이 강화돼 유무선을 통합하는 거대 통신사업자로 거듭났으며 타 사업자에 비해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구조조정 효과의 가시화로 인건비를 비롯한 제반 경비절감, 인터넷관련 성장사업의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초고속인터넷·IMT2000·위성방송 등 신규사업과 관련한 자금수요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차입금 증가가 예상되나 우수한 자금창출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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