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컴(대표 강광복 http://www.happycomm.co.kr)은 가입자계 전용회선 종단장치인 DSU·CSU·FDSL 등과 광전송장비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설립 초기인 지난 96년부터 저속급인 DSU와 중속급인 FDSU와 FDSL, 고속급인 CSU를 한국통신에 납품하며 안정적 성장을 해왔다. 지난 97년에는 전용선을 사용하던 중 장애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아날로그 전화선으로 전환되는 장비를 개발, 특허취득과 함께 시장의 호평을 얻으며 중견 네트워크 장비업체로의 도약에 성공했다.
사업초기의 주력 제품이 가입자계 전용회선 종단장치였다면 최근 사업의 무게는 광전송장비로 무게중심이 옮아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중소용량 광전송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제품을 다양화해 한국통신·하나로통신·파워콤·드림라인 등에 광전송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을 마친 ‘155M’제품은 IMT2000 사업을 겨냥한 광단국장치로 기지국과 기지국간, 모국과 자국간은 물론 사이버아파트와 대학교 학내망 등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155M이 타사 장비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데다 가격 경쟁력이 월등해 향후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꼽고 있다.
회사는 향후 유선통신장비업체에서 탈피, 광전송장비와 무선데이터 통신장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명실상부한 종합 통신장비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37억9300만원이며 순이익은 19억2300만원을 거뒀다. 주간사인 대한투자신탁증권이 추정한 올해 예상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77억1900만원과 17억1000만원으로 올해 전반적인 정보기술(IT) 경기침체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부터 2.5세대인 cdma2000 1x와 IMT2000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다시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공모전 자본금은 17억원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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