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텔스타(대표 윤태진 http://www.tytelster.com)는 세트톱박스·DVD플레이어 등을 주로 생산하는 영상기기 전문 제조업체다.
회사측은 정보기술(IT)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 주력 사업품목의 호조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최대 강점으로 꼽고 있다.
데이터퀘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의 디지털 세트톱박스 시장은 지난 99년 800만대에서 2004년에는 2568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 세계 DVD 시장도 지난해 1680만대 규모에서 올해 2800만대로 전년대비 67% 성장하고 2004년까지 연평균 42%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수출선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부각된다. 독일의 거딩사와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밖에 유럽·미국 등 다양한 수출선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형 제조업체인 JVC 등과도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아날로그 세트톱박스 생산에서 시작, 최근에는 고급형 디지털 세트톱박스의 양산능력을 갖췄으며 세계 각국의 소비자 수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이 분야에서 260억37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를 모두 해외 수출을 통해 얻었다.
DVD플레이어 분야는 지난 99년부터 제품개발에 착수해 지난해에만 122억9500만원 어치의 수출에 성공, 시장진입과 함께 국내 3위 업체로 발돋움했다.
올 상반기에만 371억3600만원의 매출과 46억1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9.8%, 430.7%나 급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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