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 기술연구소 광통신연구부(부장 이종현)가 26일 상용화 이전단계인 실험실 수준에서 800 급 파장분할다중화(WDM) 광전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연구에 참여했던 LG전자 정보통신시스템사업본부 김태호 상무와 한국통신 강대성 네트워크본부 전송팀 시외전송부장을 비롯,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시연장면을 지켜봤다.
시연은 2.5 및 10 광신호 40개를 동시에 보내는 작업으로 단국A(터미널)에서 시작해 분기국 등 80㎞ 길이의 광섬유 여덟 꾸러미를 거쳐 다시 단국A로 광신호 손실없이 돌아오도록 하는 시험이었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 계측한 결과 40개의 광신호 데이터에 전혀 에러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ETRI는 이번 시연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한국통신 선로상에 SHR 전송망을 구축한 후 상용화 바로 전단계인 80채널 광전송망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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