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기술(SIT) 업체인 보이스텍(대표 강수웅 http://www.voicetech.co.kr)은 차량항법시스템 벤처인 카나스(대표 손덕열 http://www.canas.com)와 계약을 체결하고 음성합성기술이 적용된 차량항법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의 기술협력으로 운전자들은 차량의 현위치와 주행경로를 LCD 모니터에서 확인할 필요 없이 음성으로 빠른 길을 안내받게 된다. 또 운전자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설정해주면 혼잡하지 않은 주행경로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보이스텍이 카나스의 신제품에 공급할 음성처리기술은 초소형(3Mb) 음성합성엔진으로 소형 전자제품이나 시스템에 사용되는 임베디드용 제품이다.
카나스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관련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와 차량항법시스템을 개발 보급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7월초부터 차량항법시스템 ‘카비(CAVY)’를 보급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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