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TO 총회에 참석한 한 외국대표가 mTGS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다.
한국의 무선인터넷 기술이 지난 23일부터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관광기구(WTO) 총회’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국제행사로는 세계 최초로 이번 WTO총회 참석차 방문한 130여개국 고위 관료들에게 PDA단말기와 각종 모바일 콘텐츠서비스를 제공,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셈텍(대표 홍성민)과 모비야(대표 변재국) 컨소시엄이 개발한 ‘mTGS’(Mobile Tour Guide Service)는 무선인터넷을 이용, 각종 WTO총회 및 한국 관광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총회에 비해 확실한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mTGS’는 ‘2001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한일월드컵에 맞춰 IT기반 관광안내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CDMA모뎀을 장착한 ‘Palm Vx’ PDA단말기를 통해 단순 관광정보·위치정보·단문통역·모바일오피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홍성민 에셈텍사장은 “참석자들이 한국 무선인터넷서비스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며 “이는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 일본과의 차별성을 부각, 우리나라가 21세기 아시아 관광 중심국으로 도약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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