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 업계 1위인 벨로체(대표 양원모 http://www.veloce.co.kr)가 침체된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벨로체는 이달초 디지털피아노 신제품을 7종이나 대거 출시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대리점 사장과 제휴, 피아노 학원에 대해 디지털 피아노 기능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벨로체가 이달초 선보인 신제품은 일반 어쿠스틱 피아노와 동일한 목재건반을 채택한 DP-210KW, 전문 교육용 피아노 DP-150W, 16음색을 내장한 가정용 제품인 XP-150, 초급자를 위한 보급형 제품인 XP-120과 XP-100, 초등학교용 EU-76i와 EU-61 등으로 가격대도 70만원대에서 150만원대까지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함께 그동안 피아노학원에 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영업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판단에 따라 어린이교육용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동심애드피아와 손잡고 어린이대상기관 영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21, 22일 양일간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대리점 사장과 주요 피아노 학원장들을 대상으로 뮤직스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학원장들의 디지털피아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벨로체 관계자는 “디지털피아노는 다양한 리듬과 악기 음색을 즐길 수 있으므로 전자악기의 총체이자 악기 교육의 시발점”이라며 “장점이 충분히 홍보만 된다면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늘어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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