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털 네이버컴(대표 이해진·김범수)이 사명을 NHN(http://www.nhncorp.com)으로 전격 변경,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나섰다. 네이버컴은 22일 네이버와 한게임이 통합되면서 사업영역이 인터넷포털 및 게임·모바일·솔루션 비즈니스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들 사업영역을 포괄하는 동시에 기존 네이버와 한게임을 연상시킬 수 있는 ‘NHN(Next Human Network)’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컴은 이에 앞서 기존 네이버와 한게임 사업부문을 폐지하고 사업·서비스·기술·게임·시스템 등 기능 중심의 7개 본부로 새롭게 정리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솔루션부문을 강화하고 기존 검색팀과 기술개발팀을 통합기술본부로 승격시켰으며, 분리돼 있던 한게임 사무실을 네이버 사무실과 통합시켰다.
새롭게 출범하는 NHN은 기존 포털 및 게임 비즈니스의 틀에서 벗어나 모바일 비즈니스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검색·게임을 기반으로 시작한 해외 솔루션 수출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NHN은 또 사명 변경을 계기로 그동안 미뤄온 코스닥 등록 계획도 본격 추진, 내년 초부터 구체적인 수순을 밟아나갈 계획이다.
김범수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NHN은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존 포털과 게임을 양대 축으로 삼으면서 또다른 성공적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감으로써 세계적인 인터넷 전문그룹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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