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계와 시스템통합(SI)업계의 관심을 모아 온 정보보호 전문업체 지정신청에 당초 예상에 비해 적은 19개사만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련업계와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정보보호 전문업체 지정 신청에는 당초 많게는 40여개 업체까지 신청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삼성SDS·LGEDS시스템 등 SI업체 3개사와 시큐아이닷컴·인젠·에스큐브·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해커스랩·퓨쳐시스템 등 정보보안업체 16개사 등 총 19개사만이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측은 신청서를 접수한 19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기술심의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0월 말 지정 예정업체를 확정하고 이르면 11월중 정보보호 전문업체 지정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보보호 전문업체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당초에는 30∼40여 업체가 지정 신청을 위한 준비를 해 왔지만 막상 접수 마감일이 닥치자 제출서류에 대한 부담을 느껴 많은 업체들이 접수를 포기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보보호 전문업체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라 국가의 중요한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보호대책 수립업무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정통부 장관으로부터 지정받아야 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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