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은 지난 18일 나이지리아통신공사(NITEL) 민영화 입찰 컨소시엄 참여를 위해 나이지리아의 대표적인 IT컨설팅 회사인 텔넷나이지리아 및 스웨덴 국제통신컨설팅회사인 스웨드텔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통신 측은 자본 투입 없이 컨소시엄의 통신운용사업자로서 자문용역 및 통신운용기술을 지원하고, 대가로 컨소시엄 지분을 확보하는 구조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자국의 통신시설 확충과 외국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현재 100% 국영통신업자인 NITEL 지분 51%를 인수해 경영을 책임질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국제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총인구 1억1000만명에 총면적 92만㎢에 이르는 대국이지만 가입전화시설이 72만회선(가입자 약 50만명)에 100인당 전화보급률이 0.4대, 이동전화 가입자가 3만명에 불과해 급증하는 통신서비스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나이지리아 통신시장에 한국통신의 정보통신기술과 국제투자자금이 접목될 경우 나이지리아 정보통신 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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