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DS4U.COM’ 회원들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9월 정기모임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이른 아침,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30명 가량의 중년 신사들이 한자리에 둘러앉았다. 주로 30∼40대의 벤처 최고경영자( CEO)들이다. 참석자의 발표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고 있는 이들은 다름아닌 ‘SDS4U.COM’ 의 멤버들.
‘SDS4U.COM’은 국내 굴지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 출신의 정보기술(IT) 벤처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다. 지난해 7월경 결성된 이 모임에는 70명 정도의 CEO를 포함해 100명 정도가 가입해 있다.
회원들도 조두현 넥스비텍 사장, 최준환 엔써커뮤니티 사장, 이해진 네이버 사장, 윤용 이셀피아 사장, 오경수 시큐아이닷컴 사장, 김재하 파텍21 사장, 김숭구 아이넥션 사장 등으로 면면이 화려하다.
“회원사에 딸린 직원수까지 합치면 2000명을 훌쩍 넘습니다. 시스템통합(SI)·인터넷·콘텐츠·전자유통·컨설팅 등 회원들의 사업 분야를 더하면 IT 전 분야를 망라할 정도입니다.”(강성진 SDS4U.COM회장·넥스존 사장)
온라인(http://www.sds4u.com)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SDS4U.COM’은 1년여 동안 회원과 회원기업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매달 한 차례 정례모임을 가져오고 있다.
지난해 대기업 여직원 중 첫 ‘1인 벤처창업’의 주인공이었던 장혜정 총무(이비젼 사장)는 “SDS4U.COM은 친목 차원을 넘어 각자 보유한 마케팅·기술 자원을 서로 공유함과 동시에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동안 팀·부서별 사내벤처기업 정책을 펴온 삼성SDS에도 SDS4U.COM 회원은 귀중한 자산이다. 그래서 자사 출신의 이들 벤처기업인과 상호간 정보교류·협력을 적극 유도하면서 지원하고 있다.
강성진 회장은 “회원기업의 대부분이 벤처기업이므로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치는 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라며 “삼성SDS와 기술·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솔루션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회원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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