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S테크놀러지가 독주해온 국산 인쇄회로기판(PCB) 자동노광기 시장에 최근들어 벤처기업들이 잇따라 진출, 시장선점을 놓고 신·구업체간 시장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B의 패키지화·박판화·초미세패턴화가 급진전으로 구식 수동노광기를 자동노광기 교체하는 PCB업체의 설비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자 노광기시장에 진출하는 벤처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벤처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PCB용 자동노광기 시장은 내년에 20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벤처기업인 옵티비전(대표 정해선 http://www.optivision.co.kr)은 지난 7월께 다층인쇄회로기판(MLB)용 양면 자동노광기를 국산화한 것을 계기로 자동노광기 시장에 진출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PDP장비업체인 오에프티(대표 송요탁 http://www.oft.co.kr)도 PCB 생산장비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아래 양면 자동노광기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어 이달에는 전자계측장비 전문회사인 한맥전자(대표 최종배 http://www.hanmacco.co.kr)가 독일 칼수스사의 초정밀 기술을 채용한 PCB 자동노광기를 개발,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 삼성코닝에서 분사, PCB 라미네이터를 생산해온 아텍엔지니어링(대표 이호성 http://www.atec-eng.co.kr)도 조만간 PCB용 자동노광기를 출시할 계획이며 기존 수동노광기 생산업체인 세명백트론(대표 원도희 http://www.smv.co.kr)의 경우 연말까지 자동노광기의 개발을 마무리짓고 내년초부터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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