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학교에 매년 도는 소문>
내년에 남녀공학 된대… ㅡ.ㅡ
<신검받을 때 황당했던 대화>
신검받을 때였다. 신검하는 사람들이 나한테 괴상한 기계에 눈을
대고 있으라길래 그대로 했다. 그때 그들의 대화가 들렸다.
A : 이놈 눈 뭐냐? 근시+원시+난시… 더군다나 왼쪽이랑 오른쪽이랑
시력차이도 0.7이나 나네. 이놈 눈 삐꾸네.
B : (제가 눈을 댄 기계를 한참 보더니) 초점도 지 맘대로인데요?
A : 뭐, 어때… 손가락은 멀쩡해. 총 쏠 수 있기만 해도 돼.
B : 그렇겠죠?
A :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물어보자.
B : 어이, 병원에서 진단서같은 거 가져왔나?
나: 아니오.
A : 그래 좋다.
B : 어찌할까요?
A : 아까도 말했지만 총만 쏠 수 있으면 돼…
진단서도 없고 하니깐 1급 주자.
B : (무심하게) 그렇게 하세요…
대화를 듣고 있던 나는 식은땀만 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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