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이상천)가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퓨전(fusion)방식에 의한 ‘연합전공제(fusion-style major)’를 도입한다.
영남대는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해 각각 다른 전공교육과정 3, 4개를 묶는 독자적인 연합전공제를 올 수시모집에 적용, 시행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영남대 상경대학의 중장기 개혁프로그램인 ‘비전21-액션21(vision 21 -action 21)’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연합전공제도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경제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i비즈니스’ 전공과 중국시장을 겨냥한 ‘차이나비즈니스’ 전공 등이다.
디지털경제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i비즈니스 전공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등 전공을 융합해 만든 것으로 다른 대학의 e비즈니스 전공과는 달리 공학적 기술과 비즈니스 지식을 접목시킨 전공이다.
또 차이나비즈니스 전공은 21세기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비즈니스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경제금융·국제통상·경영학·중어중문학 전공을 융합해 만들었다.
대학측은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i비즈니스와 차이나비즈니스 전공에 각각 30명과 33명의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지원자격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등급이 1등급인 자에 한해 뽑을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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