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트톱박스 업체인 휴맥스가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가 삼성과 공동투자로 설립한 미국의 합작법인인 크로스디지털을 통해 디렉티비(DirecTV)에 9월부터 세트톱박스(모델명 SIR-S60W)를 본격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맥스는 삼성과의 조인트벤처인 크로스디지털을 통해 1년여 동안 디렉티비용 디지털 세트톱박스 개발에 몰두해 왔으며 최근 디렉티비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 올 9월부터 삼성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미국 디렉티비는 10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위성 방송사업자로 단일 규모로서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세트톱박스 시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휴맥스측은 9월 중순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약 2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에는 디렉티비 시장의 10% 이상을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이번에 휴맥스가 공급할 제품은 NDS사의 수신자제한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디렉티비가 송신하는 수백개의 디지털 위성방송 채널을 수신할 수 있으며 페이퍼뷰(pay per view) 기능을 지원하고 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T커머스) 기능을 제공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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