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이 데이터웨어하우스(DW)구축에 나선다.
한화유통은 고객관계관리(CRM) 구축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내년 초까지 통합 고객DB를 구축키로 하고 현재 오픈비지니스컨설팅(OBC)·한국NCR·비아이씨엔에스·스텔콤 4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검토중이다.
30억원 규모에 이르는 이 프로젝트는 한화유통이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7개사를 비롯, 마트와 스토어 고객을 대상으로 전사적인 통합DB를 구축하고 각 타깃 대상별로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수행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화유통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CRM팀을 발족하고 내부 현황파악 및 적합한 모델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정확한 고객정보 입수 △고객에 대한 단일 접근점 제시 △고객별 원투원 마케팅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유통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통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가산점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화유통 DW/CRM 프로젝트는 유통업종으로는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에 이어 추진되는 것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