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유료화된 인터넷전화사업의 호조로 오는 2003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굿모닝증권은 7일 새롬기술에 대한 분석보고서에서 다이얼패드가 유료화된 지난 7월 7일 이후 새롬기술이 무려 89%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어 올 3분기에는 매출총이익(매출액-매출원가)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굿모닝증권은 또 현재 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의 유료사용자는 3만명 가량이지만 연내 1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달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달에는 게임업체 넥슨과 각각 제휴해 인터넷전화 ASP사업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내년 말까지 30만명의 유료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반전화와 초고속인터넷망을 연결하면 바로 인터넷전화이용이 가능한 제품인 스타스테이션을 연내 5000대 이상 판매해 인터넷전화의 사용자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유료 인터넷전화사업의 확대에 힘입어 새롬기술의 적자규모는 올해 244억원에서 내년 25억원으로 감소한 뒤 2003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굿모닝증권은 예상했다. 또 새롬벤처스, 다이얼패드커뮤니케이션스, STI 등 계열사들의 실적도 호전될 전망이어서 2003년부터는 지분법평가이익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도행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새롬기술과 자회사의 가치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준으로 분석할 경우 6개월 적정가격은 1만7400원으로 현 주가대비 37%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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