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차원에서 진행돼 온 eKOREA 추진전략이 민관 공동의 국가전략으로 거듭난다. 전경련과 정통부는 5일 양승택 정통부 장관과 김각중 전경련 회장, 이용태 전경련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KOREA 추진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국내 IT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간 협력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eKOREA 추진 민관협의회의 발족은 e코리아 전략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와 재계가 협력하는 구심체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전경련측의 건의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민관협의회는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IT산업에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각중 회장은 이날 발족식에서 “세계경제는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고 우리나라도 경제회복이 쉽지 않다”며 “우리나라가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IT산업 등 신산업에서 성장엔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택 장관은 향후 정부의 eKOREA 추진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국내 IT산업의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공공 정보화 투자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민간투자 위축을 보완하겠다”며 “IT산업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성용 명예회장(금호그룹), 신윤식 대표(하나로통신), 이용경 대표(KTF), 최준근 대표(한국HP), 윤문석 대표(한국오라클), 오인식 대표(모토로라코리아), 유명렬 대표(코오롱정보통신), 고현진 대표(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통신업계 CEO 150여명이 참석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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