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임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주에 전국 게이머들이 총 집결한다.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CCGE)2001 e-스포츠 챔피온십’에는 그동안 프로와 아마리그에서 실력을 쌓아온 전국의 게이머들이 불꽃튀는 한판승부를 벌인다.
이번 결선대회에 참가하는 게이머들은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 이들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2000여명이 지원한 온라인 예선을 거쳤다. 또 8월 26일에는 온라인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2차 예선을 치렀다.
이들 선택된 게이머는 전주게임엑스포 개막기간인 7일과 8일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전을 갖는다. 본선전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하면 최소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때문에 본선은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4강만이 참여하는 최종 결선은 행사 마지막날인 9일 펼쳐진다. 결선 우승자에게는 문화관광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2위에게는 전라북도지사상과 200만원이 수여되고 3위와 4위에게도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기존 ‘스타크래프트’에서 탈피, 국내게임 위주로 편성된 것. 정식종목은 ‘아트록스’ ‘임진록2’ ‘카운터스트라이크’이며 시범종목은 갓오브피싱(GOF) 등이다.
아트록스는 차세대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가상의 미래에 인류와 다른 종족간 생존투쟁을 그린 대작. 특히 이 게임은 게이머들에게 편안한 인터페이스와 게임환경 그리고 다양한 기술을 제공해 국내에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임진록2는 조선·일본·명 3개국이 대전을 펼치는 게임. 과거로 돌아간 국내 게이머들이 얼마나 역사를 잘 이해하는가가 승부의 관건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유일한 외국 게임. 대표적인 3D 액션게임으로 팀 단위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테러리스트 또는 진압부대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갓오브피싱(GOF)은 초보자부터 전문 낚시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가족게임으로 낚시광들에게 인기가 많아 이번대회에 낚시광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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