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소개
아이티(대표 공비호 http://www.it.co.kr)는 광전송장치 및 광모듈, 가입자단말장치 개발 전문회사로 지난 95년 설립됐다. 전체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28명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대기업 출신 연구원들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덕밸리 벤처기업 가운데 유망 벤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9년 58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00년에는 180억원의 매출을 거둘 정도로 급성장한 아이티는 지난 8월 코스닥상장에 성공함으로써 회사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 채널서비스유닛(CSU) 및 고속디지털가입자선로(FDSL)장치 등 동선 기반의 가입자 장치분야에 주력해 오다 98년 16Mb/s급 광다중장치 개발과 고속 광모듈 개발을 계기로 광전송 전문업체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제품은 2.5Gb/s급 고밀도 파장분할다중(DWDM) 고속 광송수신기로 외부의 파장안정기를 사용하지 않고 내부 프로세서만을 사용하는 완전 디지털 제어방식을 채용, 파장안정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뛰어나다.
아이티는 광산업 비엔날레 출품에 앞서 지난 3월 미국의 국제 광전문 전시회인 OFC’2001에 이 제품을 출품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독점 판매권 요구가 쇄도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으로부터 제품의 샘플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수출계약 체결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티는 고속 광송수신기 외에 이번 전시회에 자사에서 개발한 50Mb/s급의 소형 광가입자장치 가운데 환형망용 광CSU장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하나의 셀프에 최대 6개의 링을 수용할 수 있는 고집적장치로 자기복구 기능이 뛰어나다.
아이티는 이밖에도 최근 다중화기와 광모듈이 결합된 IMT2000망용 디지털 광중계기 시스템용 모듈을 개발, 이 분야에서 높은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공비호 사장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2.5Gb/s 동기식 신호와 기가비트 이더넷 신호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0 2.5Gb/s 광전송장치와 도시형 WDM 장치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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