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사무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 데스크톱용 PC시장 2위의 기업이다.
컴팩은 지난해 총 423억8300만달러의 매출로 포천 500대 기업중 79위를 기록했으며 당시 총자산과 주가총액은 각각 248억5600만달러와 120억8000만달러에 이르렀다.
이 회사는 지난 82년 2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있던 로드 캐니온, 짐 해리스, 빌 머토 등 세사람이 의기투합해 각각 1000달러씩을 투자해 만들어졌으며 처음으로 내놓은 제품은 IBM PC를 위해 개발된 모든 소프트웨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포터블 PC였다.
이후 하이테크 벤처캐피털인 세빈-로슨파트너스의 사장인 벤 로슨이 포터블 PC의 개념을 높이 사 컴팩에 종잣돈을 지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현 CEO인 마이클 캐펠라스가 만장일치로 이사회 회장으로 추대되기까지 이사회 회장직을 맡아왔다.
컴팩은 현재 북아메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유럽 등지에 지사나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지난 91년 컴팩컴퓨터 홍콩 주식회사의 한국지사 형식으로 국내에 교두보를 마련, 영업을 시작했으며 95년 4월에는 이를 컴팩컴퓨터 국내 현지법인으로 승격시켰다. 컴팩코리아는 개인용·기업용 컴퓨터를 비롯해 인터넷·e비즈니스 솔루션 및 서비스, SI컨설팅, 부품 구매 수출 등 컴퓨터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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