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이 코스닥 등록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선다. 한국정보공학은 2일 유럽 금융기관인 소시에테제너럴(SG)증권이 오는 7일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하는 IR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정보공학을 비롯해 KTF·LG텔레콤·안철수연구소·다음커뮤니케이션·네오웨이브 등 SG로부터 초청받은 9개 국내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SG증권이 개최하는 이번 ‘SG Jewels of Korea Teletech Conference 2001’은 국내 IT업체 중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를 발굴해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IR는 개별업체가 다수를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형식에서 벗어나 펀드매니저들과의 일대일 미팅, 패널과의 토의, 웹방송을 통한 질의응답(Q&A) 형식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IR에서 최근의 소만사 인수 등 보안사업 강화와 지식기반의 기업지식포털솔루션 신제품 개발완료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보안, 그룹웨어·KM, B2B의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해 집중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참여기업들은 해외 유수의 펀드매니저들과의 직접적인 미팅을 통해 경우에 따라서는 외국자본의 유치 및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의 실질적인 거래 성사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