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쇼핑몰의 전유물로 여겨져온 ‘공동구매’가 B2B 전문 e마켓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엔투비가 운영하는 e마켓플레이스 ‘기업물품거래소’에서 지난달 전략구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PC 공동구매’가 구매 회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엔투비에 따르면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현재까지 팔린 PC는 1000여대며 문의전화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선 기업들로부터 이처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비결에 대해 엔투비측은 탁월한 ‘가격경쟁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업물품거래소는 업체들의 PC 구매물량을 집중시키고 물품 정보의 소싱을 통해 일반소비자가격 대비 최고 58%, 기존 기업거래가격 대비 10∼20% 저렴한 수준으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엔투비의 공동구매에는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LGIBM, 현대멀티캡, 도시바, 샤프, 후지쯔, 컴팩 등 국내외 유명 PC업체들이 공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구매 물품도 데스크톱PC, 노트북PC, 모니터(일반·평면, TFT LCD) 등으로 다양하다.
이 회사 최동기 물품정보팀장은 “판매 회원사 중에서도 PC를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PC 공동구매는 소기업 정보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라고 말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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