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하이닉스반도체의 유동성 위기 재연과 미 증시 불안으로 종합주가지수가 560선마저 불안해졌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 밀린 564.36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7억1100만주를 기록, 지난 5월 22일(7억9430만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5000억원에 달했다. 전날 미일 증시 급락과 하이닉스반도체의 ‘디폴트’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출발했으나 건설주가 선전하면서 분위기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270억원, 기관은 41억원의 매도우위로 장의 발목을 잡았으나 개인이 240억원을 순매수, 지수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
극심한 거래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9포인트(0.75%) 내린 64.83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2억737만주로 지난 1월 2일 이후 가장 적었으며 거래소시장에서 대량거래가 이뤄진 하이닉스반도체(4억2410만주)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거래대금도 8009억원으로 지난 1월 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지난 20일 이후 9일째 1조원을 밑돌았다. 외국인은 72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들과 기관들은 각각 34억원, 12억원의 매수우위로 장을 떠받쳤다.
<제3시장>
제3시장은 관망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제3시장은 장중반 전반적인 관망 분위기속에서도 최근 하락률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경계매물의 출회로 다시 하락하며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0.83% 하락한 1만94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2만주로 전일 대비 41만주 감소했으며, 거래대금도 3700만원 줄어든 1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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