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박경춘)는 BMG·워너·EMI·소니뮤직·유니버설 등 국내에 진출한 5개 외국 음반직배사들이 이달 말까지 협회에 가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5개 외국 음반직배사들이 이번주중 회원사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며 가입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 5개사 대표이사들을 전원 협회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G 김종률 사장은 협회 부회장직을 맡아 협회에서 직배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또 이번 직배사들의 참여를 계기로 국제음반산업연맹(IFPI) 한국지부의 업무를 협회에 이관하는 등 IFPI 한국지부를 사실상 흡수·통합할 예정이다.
협회 남영진 사무국장은 “직배사들이 협회에 참여함으로써 협회가 명실상부하게 음반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며 “특히 IFPI와 협회가 불법복제음반 단속업무를 따로 진행하므로써 생겼던 인력낭비를 줄이고 정보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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