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자동차용 카오디오 개발을 위해 일본의 멀티미디어 제조업체인 알파인사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박정인 사장은 이날 오전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소재 알파인사 본사에서 이시구로(石黑) 알파인사 사장과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제품 제조에 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 카오디오와 자동항법장치·오디오·비디오시스템 등 자동차 전자부품 제조와 관련된 설계·개발·생산 분야에서 서로 협력키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계약이 해외기술을 도입하는 단순한 기술제휴가 아니라 양사가 공동으로 신제품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필요할 경우 연구개발 인력을 파견하는 포괄적인 협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비스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설립한 카트로닉스 연구소를 통해 첨단 전자부품을 생산,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함으로써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을 현재의 22%에서 35%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알파인사는 카오디오와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제품을 생산해 BMW, 벤츠, 혼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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