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 3사가 25일부터 9월 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전자박람회(IFA 2001)에 PDP TV와 LCD TV 등 벽걸이 TV를 포함한 첨단 디지털 제품을 대거 출품, 유럽 디지털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IFA(Internationle FunkAusstellung)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로 올해도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업체들을 비롯해 소니·필립스·파나소닉 등 36개국에서 900여 업체가 참가해 첨단 기술 경연을 펼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이번 전시회에 24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세계 최대의 63인치 PDP TV를 비롯해 24인치 LCD TV 등 차세대 초박형 디지털TV와 유럽 디지털 방송 표준규격인 DVB-MHP방식의 2세대 디지털 위성수신기 등을 전면에 배치한다.
삼성전자는 또 3차원 게임기능을 내장한 DVD플레이어인 ‘엑스티바’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iDVD’, 5.1채널 디지털앰프와 튜너를 내장한 ‘일체형 DVD플레이어’ 등 첨단 DVD응용제품과 초소형 디지털 캠코더 등을 이번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특히 TFT LCD모니터 60대를 이용해 ‘미디어 브리지’를 설치, 첨단 디지털 분위기로 전시관을 연출, 4개의 홈시어터 시연장을 구성한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도 ‘LG-Digitally Yours’를 주제로 20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60·40인치 PDP TV와 30인치 LCD TV, 슬림형 프로젝션 TV 등을 전면에 내세워 유럽 디지털TV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연다.
LG전자는 또 TFT LCD를 탑재한 휴대형 DVD플레이어를 비롯해 홈시어터용 DVD시스템, DVD리코더 등 첨단 DVD응용제품과 MP3플레이어, 홍채인식보안시스템 등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특히 전시공간을 5개의 영역으로 나눠 차별화될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주력하면서 60인치 PDP TV 20여대를 연결한 대형 입체 조형물을 설치한다.
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도 300평의 독립 전시관을 마련, 60인치 HD급 디지털 프로젝션TV와 36인치 브라운관 방식의 HDTV, 디지털 세트톱박스 등 아직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첨단 디지털 제품을 출품하여 기술력을 과시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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