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 28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을 실시하는 코오롱정보통신의 공모가가 1만87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본질가치 2만1974원보다 14.9% 낮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100만주를 공모하는 코오롱정보통신은 공모주 청약을 통해 액면가 5000원에 187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 38%를 기록하고 인당 매출액이 8억2000만원에 이르는 시스템통합(SI)으로 최근 마케팅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IBM을 비롯해 HP,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컴팩 등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SI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코오롱그룹이 6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KTB네트워크(8.3%), 산은캐피탈(5.3%), 기타(15.9%)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코오롱 그룹내에서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에 등록한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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