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대표 정연동)이 최근 개발한 무선인터넷이용 변압기 부하감시시스템 ‘파워지킴이’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전KDN은 최근 필리핀, 뉴질랜드, 브라질 등 전력회사와 파워지킴이에 관한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의 경우에는 한전KDN이 최근 필리핀 전력회사인 앨컨터리그룹에서 현장설치 및 시연회를 가졌으며 필리핀 통신위원회의 승인을 얻는 대로 최소 1000대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뉴질랜드 전력회사와 제품공급에 대한 협의를 벌였다.
이 시스템은 지난 6월 정보통신 신기술 솔루션 중 하나로 선보인 것으로 전주에 매달려 있는 변압기의 전류·전압 등의 부하상태를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변압기를 제어하는 것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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