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는 미드프레임서버 ‘썬파이어 6800’이 KEC(대표 이인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공급망관리(SCM) 운용 플랫폼으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썬파이어 6800이 국내에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KEC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8개의 750㎒ 울트라스팍Ⅲ 프로세서, 12Gb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는 썬파이어 6800과 1.3TB를 지원하는 썬스토에지T3어레이 시스템이다. 이 회사의 제품영업 및 마케팅 총괄 반종규 상무는 “가격정찰제를 실시한 후 처음 판매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국내에서의 썬파이어 6800 첫 고객 영입을 계기로 미드프레임 서버 영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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