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대표 손경식 http://www.cj.net)은 지난 13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드럭 디스커버리 테크놀로지 2001’과 ‘바이오메디털 연구 그룹(SBR)’ 등 국제적 제약·바이오 기술 연구 개발 학술회의와 콘퍼런스에 참석, 해외 유수 회사들과 정보 교류 및 제휴를 강화하는 등 생명공학 분야의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드럭 디스커버리 테크놀로지 2001는 세계적으로 규모가 크고 권위있는 신약개발 관련 국제 콘퍼런스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일제당이 참여했다.
또 제일제당 이장윤 제약연구소장은 14일부터 18일까지 세계적인 바이오밸리인 미국의 메릴랜드주 록빌(Rockville)에서 ‘포스트-게놈의 신약 개발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 11회 SBR 심포지엄에 참석해 현지에서 우수한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선발하기도 했다.
SBR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국(FDA), 존스홉킨스대, 메릴랜드대, 기업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재미한인과학자와 한국의 신약 개발 관련 전문가 20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으로 91년 설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제일제당의 4대 핵심 사업분야 중 하나인 생명공학 부문은 올해 상반기 1600억원(해외부문 제외)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2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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