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 결성될 국가그리드(Grid) 포럼의 준비위원회와 사무국이 구성됐다.
한국국가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은 지난 5월 국가 그리드 기반 구축사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최근 각계 연구원 및 교수 등 12명을 코리아그리드포럼 준비위원으로 위촉하고 사무국을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리드란 하이퍼텍스트 형태의 단일 자원만을 이용하는 월드와이드웹(WWW)과 달리 지리적으로 분산된 고성능 컴퓨터, 대용량 DB, 첨단 장비 등 정보통신 자원을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동해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서비스를 통칭하는 말이다.
포럼의 실무를 책임질 준비위원은 △응용분야의 경우 김세용 세종대 교수, 하만영 부산대 교수, 노경태 숭실대 분자설계연구센터 소장, 오원근 ETRI VR센터장 △미들웨어분야의 경우 윤찬현 ICU 교수, 강경우 천안대 교수, 박형우 KISTI 슈퍼컴퓨팅개발실장, 김진석 서울시립대 교수 △네트워크분야의 경우 이재광 한남대 교수, 문영성 숭실대 교수, 안성진 성균관대 교수, 신상철 한국전산원 연구원 등으로 모두 12명이다.
또 포럼을 운영할 사무국장은 이상산 KISTI 슈퍼컴퓨팅센터장이, 간사는 황일선 KISTI 초고속연구망사업실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럼 사무국은 우선 제1차 코리아그리드포럼 개최일을 오는 10월 25일로 잡고 이달 말 준비위원들의 의견수렴과 합숙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정통부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 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조기 확보하는 차원에서 국가그리드 기반구축사업에 향후 5년간 4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포럼 간사를 맡고 있는 황일선 박사는 “학제간 실제교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은 고성능 전산망(HPC)분야에 집중될 것”이라며 “HPC가 국내외 네트워크 및 미들웨어 기술과 접목되면 연구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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