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벤처펀드 첫 투자업체 탄생

 경남도는 우수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경남벤처펀드의 첫 투자업체로 창원시 팔룡동에 소재한 모빌일렉트론을 선정, 지분참여 방식과 주식발행 방식으로 총 9억2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빌일렉트론(대표 심재혁)은 지난 97년 설립돼 자동차용 IC와 디지털미디어, 디지털파워앰프칩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경남벤처펀드가 이 회사를 첫 투자업체로 선정한 것은 디지털파워앰프칩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등 시스템의 경박단소화를 가능케 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경남벤처펀드 지난해 10월 경남도와 KTB네트워크가 공동으로 5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해 출범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경남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