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전문업체 마이비(대표 박건재 http://www.mybi.co.kr)는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14일부터 부산 지하철 1·2호선 전역에서 요금지불이 가능한 ‘디지털부산카드’ 상용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마이비는 이를 위해 최근 64개 전 역사에 1200여대의 단말기를 설치하고 충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용서비스체제를 완비했다. 이로써 디지털부산카드는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통행료 등 교통관련 요금은 물론 4200여개 현지 가맹점과 자판기 등에 활용 가능한 통합 전자화폐로 자리잡게 됐다. 디지털부산카드는 현재 약 25만장이 보급돼 있으며, 최고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는 선불 전자화폐 상품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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