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덴시(대표 오계환, http://www.Kodenshi.com)는 최근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로부터 차세대 무선 광통신기술인 옵티컬와이어리스링크(OWL) 모듈의 조립공급권을 따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고덴시는 전세계 6개 업체가 참여한 입찰에서 광반도체 전문 조립회사라는 경험과 초정밀 반도체 조립기술을 바탕으로 최종 수주를 받아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 4월 TI가 발표한 OWL 기술은 빛의 고유파장 특성을 이용, 무선 네트워킹 환경을 구축해주는 기술로 50m의 범위내에서 최고 100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해 IrDA·홈RF·무선랜·블루투스 등보다 앞선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PC 단말기, 사무실 또는 건물간의 전송 시스템에 두루 쓰일 수 있어 폭발적인 수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한국고덴시는 이번 낙찰로 TI가 상용제품을 출시하는 내년부터 본격양산에 들어가 첫해 100만개, 2003년 200만개, 2004년 500만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해 OWL사업에서만 현 평균 16% 이상의 매출신장 효과를 기대했다.
또 이번 생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광반도체 응용제품군을 갖추면서 세계적인 광반도체 제조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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