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과학플래시 애니메이션`웹 캐스팅 수상작 발표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주최하고 전자신문사가 후원한 ‘제1회 전국 과학플래시 애니메이션·웹캐스팅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2001년 지구 생태계의 현실’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해 출품한 전북 김제덕암정보산업고등학교 3학년 윤일도군이 차지했다.

　금상은 대덕대학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KKI의 ‘The Mosquito’와 경기 대성고등학교 3학년 임영훈군의 ‘Evolution’에 각각 돌아갔다.

　은상은 신원텔레콤 정보기술팀의 김영진씨가 출품한 ‘진화’와 대덕대학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TZA의 ‘아름다운 슬픔’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339개 작품이 신청했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 22개 작품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에 참신하고 다양한 창작작품들이 접수돼 우열을 가리기가 상당히 힘들었다고 전했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공상과학 및 환경·과학학습 등을 주제로 한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과학 콘텐츠 및 주제에 대한 표현력과 디자인, 작품의 독창성 등 멀티미디어 합성 기술에 대한 능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웹캐스팅 분야에는 공모전 행사 응모 기간이 짧은 데 비해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시나리오 및 콘티의 독창성을 표현하는 기획력과 촬영 및 편집, 영상·음향 효과 기술 등에 대한 능력을 집중 평가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일간 대전시 주최로 열리는 ‘사이언스 페스티벌 2001’ 행사기간 중 엑스포과학공원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